지난 어버이날,
뭔가 특별한 케이크를 사 가고 싶어서
플라워 앙금 떡케이크를 주문 제작해서
집에 들고 갔었어요!
처음에는 앙금 케이크라는 게 뭔지 잘 몰라서
떡케이크를 검색을 해보다가
플라워 앙금 떡케이크를 발견했는데,
너무너무 예쁘더라고요.
보통은 주문제작으로 이루어지는 것 같은데,
파는 곳마다 가격도 천차만별이고
퀄리티도 천차만별이더라고요.
그래서 진짜 피나는 검색 끝에
제일 예쁜 케이크를 주문 제작해보았죠! :-)
너무 예쁘죠! ㅠㅠ
너무 예쁘지만 가격이 상당해서 놀랐는데,
보통 상견례나 격식을 차리는 행사에
많이 주문된다고 합니다.;;
저는 79,000원을 주고 구매를 했는데
'사진이랑 퀄리티가 다르면 어쩌지..' 하고
고민을 많이 했는데,
웬걸!
사진보다 실물이 더 예뻤어요! ㅠㅠ
진짜 실물 느낌 공유하고 싶은데
사진으로 표현이 잘 안돼네요...!
중간에 적은 문구의 추가 여부는 선택이었는데요,
문구가 들어가면 좀 촌스러워 보이지 않을까에 대해서도
고민을 했었는데,
저는 다행히도 만족을 했네요.^^;;
(문구는 취향 차이가 있을 것 같아요!)
가격도 가격이고,
예쁘기도 너무 예뻐서,
이걸 어떻게 먹어야 하나 했는데,
저 혼자만의 고민이었는지^^;;
과감한 커팅식~
단면은 이렇게 생겼어요,
아무래도 떡케이크다 보니
쫀득쫀득함(?)때문에
일반 케이크처럼 잘 썰리지는 않네요.^^;;;
백설기 케이크라고만 들어서
안에는 텅텅 비어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
생각보다 내용물이 알차게 들어있더라고요?
앙금은 너무 달고,
떡은 너무 심심하면 어쩌지 고민했는데
의외의 만족 포인트였습니다. ^^;;;
그런데 앙금은 살짝 달았어요! ㅠㅠ
(앙금이니까 당연히 달수밖에...)
이렇게 가족들이랑 한 조각씩 나눠먹었네요! :-)
엄마랑, 아빠랑, 할머니가 다 좋아해 주셔서
뿌듯했어요!
ㅎㅎ
절반 정도 먹고,
절반이 남아서 단면 사진 찍어봤어요! :-)
앙금의 부드러움과 케이크 속 내용물이
이사진이 제일 잘 보이는 것 같아요!
ㅎㅎ
아 그리고,
떡도 푸석푸석하지 않고
촉촉하고 쫀득쫀득 하더라고요.
+
남은 케이크와 앙금은 따로따로 분리해서
냉장 보관해 야한 다고 해요!
그리고 떡이라 그런지 가급적이면
하루 이틀 내에 다 먹는 게 좋다고 해요! :-)
배송은 파손위험때문에 택배는 불가능하고,
지하철 실버택배나 퀵(자동차가 오더라고요?)으로 받아볼 수 있습니다!
저는 퀵으로 수령했고 배송비는 만 사천 원 지불했네요! :-)
+
케이크 주문제작 처음 해본 거였는데,
다행히도 너무 예쁘고 맛있는 케이크를 구매한 것 같아서
보람찬(?) 어버이날이었습니다!
ㅎㅎ
저는 아래 사이트에서 구매했고요,
(협찬 아니에요^^;)
많이 검색해봤는데 여기가 제일 예쁜 것 같아서
공유드려봅니다!
-내 돈 주고 구매한 플라워 앙금 떡케이크 주문제작 후기 끝!-
엄마..
내년엔 돈봉투 나오는 케이크를
준비해볼게요...(주룩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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