본문 바로가기

맛집원정대/맛집

[금천구청 맛집] 내돈주고 먹은 삼대족발!

반응형

 

 

 

안녕하세요!
요즘 날씨가 시원하다 못해 너무 더워진 것 같아요.
날씨가 이렇게 선선한데 집에만 있기 너무 답답해서,
요즘은 부쩍 외식을 자주 하게 된 것 같아요.

멀리 나가기는 너무 귀찮아서,
주변에 맛집을 찾아보다가
예전부터 가보고싶던 삼대족발에 다녀와보았습니다!

 

 
매번 지나갈 때마다,
'슈퍼맨이 돌아왔다! 윌벤져스가 다녀간 집!'이라고 적혀있는
큰 현수막을 보고, 
가봐야지 가봐야지 했는데 드디어 방문을 했네요!

 

 
들어가자마자,
윌리엄과 벤틀리가 반겨주네요!
귀여운 아가들. ㅠㅠ
벤틀리야 형도 곧 같이 족발 뜯어줄게~!!!!

 

 

메뉴판도 찍어보았는데요,
기본 족발, 보쌈, 마늘보쌈, 직화 불족발, 냉채족발,
직화 미니족발, 직화 미니 불족 등등
정말 다양한 족발 메뉴가 있네요!

하지만,
모든 식당은 기본 메뉴가
그 식당의 맛을 좌우하는 법 아니겠어요?
저는 기본 족발 소 사이즈를 주문해보았습니다.

 

 
주문을 하니,
기다렸다는 듯이 밑반찬을 가져다주시네요!
상추, 깻잎, 고추, 백김치, 무말랭이, 부추무침을 주셨어요.
보쌈집이나 족발집은 자고로 김치와 무말랭이의 역할이
50% 이상을 차지한다고 생각해요.
백김치도 좋지만 배추김치가 나오지 않은 것이
조금 아쉽다면 아쉬웠네요.
하지만 다행히도 무말랭이 맛이 제 입맛에 맞았답니다. :-)

 

 
드디어 족발이 나왔습니다!
소 사이즈 치고 양이 제법 많은 것 같아요!
저는 친구와 함께 방문을 했었는데요,
공깃밥 없이 성인 남자 두 명이 배부르게 먹으면
아주 조금 남는 정도(?)의 양이었던 것 같아요.

살코기를 다 먹고 나서,
뼈에 붙어있는 껍데기 먹는 게 또 별미 아니겠어요?
'근데 너무 배가 불러서 뼈에 붙어있는 별미 껍데기를
전부 먹지 못했다' 정도의 양이라고
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!
(너무 설명이 난해했나요^^;)

 

 
쟁반막국수도 주문을 했는데요,
저는 살짝 매콤한 막국수가 좋은데
삼대족발 쟁반막국수는 살짝 달콤했던 것 같아요.

막국수에 건포도(?) 크렌베리(?)를 넣으셨더라고요?
아무튼 그것이 달콤한 맛을 극대화시켜주었던 것 같은데,
거부감 드는 설탕 단맛이 아니라 과일의 단맛이라
나쁘지는 않은 맛이었습니다! :-)

 

 
그런데 저는 삼대족발 뜻이
당연히 3대째 내려오는 족발집인 줄만 알았는데요,
알고 보니 3大족발이었더라고요;; (충격 반전)

세 가지 원칙을 지켜서 만드는 족발이라는 뜻이래요.^^;
첫 번째는, 국내산 족발을 썼다!
두 번째는, 신선한 재료만 사용한다!
세 번째는, 청결한 육수로 조리한다!
라고 하네요.^^;


신선하고 재료와 청결한 육수를 사용하는 것은
기본인 것이지만,
기본을 잘 지킨다니 믿어보도록 하겠습니다.^^;;

요즘 정말 외식이 잦아졌는데,
매번 찾는 식당들이 맛이 꽤 괜찮은 것 같아서
너무 기분이 좋아요.
이러다 시흥동 맛집은 제가 다 접수하겠네요.^^;;

그럼 또 열심히 외식한 뒤에
금천구청 맛집 3편으로 찾아오겠습니다!

-내 돈 주고 먹은 삼대족발 리뷰 끝-

 

반응형